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에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인 HDP(Highway Driving Pilot)가 적용된 제네시스 G90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첫 출시될 자율주행차
국내에서는 아직 자율주행 차량이 다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번 현대차 G90이 출시 예정인 레벨3 부터 자율주행차로 분류가 됩니다. 레벨 3은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운전자가 요청하면 시스템이 자율주행을 시작합니다. 단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운전합니다.
자율주행차 제한속도는 60km
현대차가 예정대로 출시를 하면 국내에서는 첫 자율주행차가 됩니다. 국내는 자율주행차의 속도는 도로 속도로 맞추지만 아직 관련 규정이 부족하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차종으로 개발이 되기 때문에 국제 기준에 맞춰서 제한속도 60km로 출시될 것입니다. 출시 이후에 국가별 상황에 맞춰서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내년 3월경부터 메르세데스-벤츠와 GM도 레벨3 자율주행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벤츠는 작년에 독일에서 레벨 3 기술이 적용된 S-클래스 모델을 출시했고, GM도 내년부터 캐딜락 차량에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운전자 통제하에 차로 유지 보조나 원격 주차기술 정도로 자율주행이 적용되었고,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크루즈 컨트롤 정도만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레벨 3 자율주행에서는 고속도로 주행과 자동차로 변경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2030년에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적용을 목표로 자동차 회사들이 움직인다고 합니다. 2035년에 자율주행차 시장규모는 작년 대비 150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합니다. 국내 자율주행차 시장도 매년 4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 기술은 모든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사활을 걸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현대차 G90에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이 되서 나온다면 한 번쯤 사용해보실 건데요. 올 하반기에 안전하고 완성된 기술이 탄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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